지붕 다 올리지 못했어요... 오늘 날씨 참 좋았어요. 오전에 찍은 사진인데요, 집 앞 바닷가입니다. 시원합니다. 바람이 불어서 지붕 공사하는데 약간 애 먹긴 했는데요, 일하는 아저씨들이 아주 열심히 했습니다. 어제 모두 카바를 마셨다고 하는데, 젊은 친구 한명만 나오지 않고 모두 나왔습니다. 바닷가에서 바라 본 집입니다. .. VANUATU/LIFE STORY 2010.07.03
바누아투는지금 한국의 가을 날씨입니다. 한국에 있을때 추석하면 풍성한 음식들과 성묘, 제사, 그리고 차갑고 신선한 공기가 기억됩니다. 바누아투의 지금 딱 그렇습니다. 바깥에 나가 깊은 숨을 깊이 들이쉬면 한국의 추석때와 비슷한 맛이 납니다. 이젠 비가 오지 않을거 같고요, 그래서 공사가 지체되지 않고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을 듯 합.. VANUATU/LIFE STORY 2010.07.02
어떤 색의 지붕이 좋을까요? 몇 일전 아내와 함께 지붕색을 고르러 갔습니다. 바누아투엔 전문으로 지붕을 제작하는 곳이 두군데 있습니다. 제법 규모가 큼니다. 제가 간 곳은 VATE라고 하는 업체 이고요, 철구조물 업체인데, 얼마전부터 목재도 취급하고 있더군요. 건물도 추가로 지었고, 목재판매소도 증축했습니다. 바누아투에 .. VANUATU/LIFE STORY 2010.07.02
지붕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아주 천천히 집 공사가 되어집니다. 성격 급한 사람은 아마도 속이 편치 못할 거예요. 일은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 작업 속도는 나지 않고... 어찌되었건 놀지 않고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 바누아투 아저씨들 화이팅입니다. ^^ 사진 왼쪽에 나무를 지고 있는 사람이 사일러스라고 하는데요, 아주 신실하고.. VANUATU/LIFE STORY 2010.06.25
바누아투인이 갖고 있는 핸드폰 그들 형편엔 어마어마한 값어치의 핸드폰인데.... 요새 저런 핸드폰은 바누아투인들에겐 좀 구닥이네요. 더 좋고 화려한 핸드폰을 갖고 다니는 이들이 꽤 되네요. 제 직원은 TV 핸드폰도 갖고 있습니다... 전 아직 구닥다리 쓰고 있는데 말이죠...^^ VANUATU/LIFE STORY 2010.06.22
바누아투 국제 전화 요금 정말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제가 처음 왔을 당시에 분당 1,500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엄청 싸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경쟁에 의한 결과가 아닌가요. 이 경쟁이 카센타로 이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현지인, 한국인, 외국인들이 카센타 신설, 확장등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렇담 가격 인하로 이어질까.. VANUATU/LIFE STORY 2010.06.20
모처럼 야간 작업했네요... 요새 조그마한 공사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 부터 계획하던 것인데, 6년만에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제 가족의 방이 생기고요, 손님을 위한 조그마한 공간도 새롭게 만들고 있답니다. 그래서 근래에 많이 바쁘게 지냈습니다. 나중에 다 짓고 여유가 생기면 사진이나 근황을 올리려 했지만 궁금하.. VANUATU/LIFE STORY 2010.06.19
바누아투 태풍 영향권 진입 몇 일전부터 흐리기 시작하며 바람이 불었습니다. 후덥지근했고요. 태풍이 오려니 했는데, 어제 밤부터 태풍 영향권에 든듯 합니다. 밤에 비바람이 몹시 불었습니다. 아침에도 역시 비바람이 계속되는 군요. 쉽게 지나가지 않을것 같은 기세군요. 이삼일정도 예상해 봅니다. 사진과 영상은 한 시간전.. VANUATU/LIFE STORY 2010.06.16
미움의 씨를 심는 분들에게... 요새 안이숙님의 '당신은 죽어요, 그런데 안죽어요'란 책을 읽었습니다. 어제 다 읽었는데요, 거의 마지막 부분에 이런 글이 실려 있었습니다. 씨가 하도 많고 많은데 하필이면 왜 미움의 씨를 심는가요? 씨는 심기만 하면 싹이 나고 자라는데요, 뿌리고 심는 분이여, 당신은 그 씨가 얼마나 많고 무서.. VANUATU/LIFE STORY 2010.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