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안이숙님의 '당신은 죽어요, 그런데 안죽어요'란 책을 읽었습니다.
어제 다 읽었는데요, 거의 마지막 부분에 이런 글이 실려 있었습니다.
씨가 하도 많고 많은데 하필이면 왜 미움의 씨를 심는가요? 씨는 심기만 하면 싹이 나고 자라는데요, 뿌리고 심는 분이여, 당신은 그 씨가 얼마나 많고 무서운 열매를 맺는지 모르시니요?
노하지 마세요. 저주하고 분해하지 마세요. 그것은 모두 당신이 심은 씨의 열매들이니까요.
씨 한개 심으면 한 알 나오는 줄 아세요? 한 알 심으면 백 알도 되어 나오고 천 알도 되는 것이 열매랍니다.
그래서 주님은 사랑의 씨를 심으라고 하신 거예요.
백 배, 천 배 거둘 때 감사하라고요.
기왕이면 씨 중에서 사랑의 씨를 심으세요.
사랑 씨 심고 붇돋워주고 벌레 잡아주고 시원한 물을 늘 대주고 그늘지게 하는 담장을 헐어버리고 비료 주고 가꾸고 키워서 열매 주렁주렁 맺게하세요.
그것을 주님이 제일 좋아하시니까요.
또 자신도 즐겁고 풍부하고 행복해 지는 거니까요.
안이숙님의 글을 읽고 느낀바가 많아 여기에 적어 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씨를 심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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