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UATU/LIFE STORY

바누아투는지금 한국의 가을 날씨입니다.

Bluepango1 2010. 7. 2. 18:46

한국에 있을때 추석하면 풍성한 음식들과 성묘, 제사, 그리고 차갑고 신선한 공기가 기억됩니다.

바누아투의 지금 딱 그렇습니다.

바깥에 나가 깊은 숨을 깊이 들이쉬면 한국의 추석때와 비슷한 맛이 납니다.

이젠 비가 오지 않을거 같고요, 그래서 공사가 지체되지 않고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동안 비가 많아서 공사에 차질이 좀 있었거든요.

 

 

 

이제 지붕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저렇게 나무로 마감을 한 뒤 방열재인 시실레이션을 덥고, 철 지붕을 덮습니다.

지붕만 덮어 놓아도 공사가 다 끝날거 같아 보입니다.

내일 지붕 모두 올리기로 했어요.

그리고 바베큐 파티를 하자고 했습니다.

오전 공사로는 힘들고 토요일이지만 다 올릴때까지 열심히 하겠답니다.

정아는 캠프가 기대되는 날이고 전 지붕 올리는 것이 기대되는 토요일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