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을때 추석하면 풍성한 음식들과 성묘, 제사, 그리고 차갑고 신선한 공기가 기억됩니다.
바누아투의 지금 딱 그렇습니다.
바깥에 나가 깊은 숨을 깊이 들이쉬면 한국의 추석때와 비슷한 맛이 납니다.
이젠 비가 오지 않을거 같고요, 그래서 공사가 지체되지 않고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동안 비가 많아서 공사에 차질이 좀 있었거든요.
이제 지붕 막바지 작업이 한창입니다.
저렇게 나무로 마감을 한 뒤 방열재인 시실레이션을 덥고, 철 지붕을 덮습니다.
지붕만 덮어 놓아도 공사가 다 끝날거 같아 보입니다.
내일 지붕 모두 올리기로 했어요.
그리고 바베큐 파티를 하자고 했습니다.
오전 공사로는 힘들고 토요일이지만 다 올릴때까지 열심히 하겠답니다.
정아는 캠프가 기대되는 날이고 전 지붕 올리는 것이 기대되는 토요일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VANUATU > LIF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족 방 실내 미장이 거의 완공되었습니다. (0) | 2010.07.18 |
---|---|
지붕 다 올리지 못했어요... (0) | 2010.07.03 |
어떤 색의 지붕이 좋을까요? (0) | 2010.07.02 |
지붕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0) | 2010.06.25 |
바누아투인이 갖고 있는 핸드폰 (0) | 2010.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