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에서 공사를 하면 아래저래 참 어렵습니다.
처음엔 공사 속도가 상당히 진척이 빠르지만 지붕 올라갈 시점부터는 많이 느려집니다.
기술 문제도 발생이 되고요.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적당할거 같아요.
그간 일하는 아저씨들과 몇 번의 마찰이 있었지만 무난하게 넘어 갔습니다.
이번엔 사람들이 신앙심도 좋고요, 착해서 더 몰아 부치기가 어려워서 대충 넘어가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찌되었건 우리 가족방 실내 미장 작업이 97% 끝났습니다.
우리 방부터 빨리 작업을 끝내고 이사를 하려고 서두르고 있습니다.
지붕은 100%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지붕은 내일이면 다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일층 내부 모습입니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에 화장실을...
제 부부 방에서 바라본 야외 모습입니다.
이층 마루는 시멘트로 하지 않고 파인트리로 단단하게 엮었습니다.
정아와 우석이가 아무리 뛰어도 문제 없이 말이지요.
정아 우석이 방에서 바라 본 바깥 모습입니다.
온통 자연입니다.
정아 우석이에게 가장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려운 단면도 있습니다만 저흰 무조건 좋은 면만 바라보며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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