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인간극장 촬영 후기

아름다운 바누아투 석양

Bluepango1 2007. 12. 20. 17:59

요새는 바누아투에 아름다운 석양이 자주 연출 되곤 합니다.

바누아투 시내와 저희집 동네 안쪽으로 석양을 사진기에 담으러 다녀 왔습니다.

물론 인간극장 제작팀과 같이 갔었고요, 그런데 제가 석양 담는 모습은 촬영하지 않고 오로지 바누아투 석양 담는데만 몰두하더군요. ^ ^

그래서 인간극장팀이 석양을 담는 모습과 아름다웠던 바누아투 석양의 모습을 여유있게 담아 보았습니다.

 

 

바누아투 수도, 포트빌라에서 바라본 석양입니다.

아래쪽에 촬영 감독님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요트를 뒤로 하고 떨어지는 태양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태양이 완전하게 떨어진 후의 하늘 입니다.

 

 

몇일 후, 저희집에서 10분여를 차타고 들어가면 석양을 볼 수 있는 멋진 곳이 나오는데요, 그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좀더 멋진 촬영을 하려고 인간극장 촬영팀이 좋은 자리를 잡으러 열심히 다니고 있네요.

 

 

세계적인 스킨 스쿠버 명소로 알려진 팡오 포인트라는 지역입니다.

 

 

아무래도 저쪽이 좋은 자리 같아.

이리저리 많이도 이동합니다.

 

 

좋아! 이 자리가 적당해.

 

 

그런데 파도가 심상치 않네...

우릴 덮칠거 같아.

 

 

'좀 위험한거 같으니 빨리 나오세요...'

하지만 죽더라도 촬영을 해야 한답니다.

프로정신 대단합니다.

 

 

아무래도 불안하여 제 직원을 보냈습니다.

위급한 상황이 되면 카메라부터 들고 뛰라고요...^ ^

그런데 파도는 쳐다도 안보고 촬영 장면만 열심히 보네요...

 

 

정말 멋진 장면입니다.

위쪽의 구름을 뚫고 바다로 떨어지기 직전입니다.

 

  

 

 

 

망원렌즈로 좀더 당겨 보았습니다.

구름 사이로 태양이 보이는 것이 황홀할 정도 입니다.

제 사진 기술이 좋지 않아 이정도 밖에 나오지 않은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바닷속으로 태양이 사라졌습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무사하게 촬영을 마치고, 살아 돌아온 기분이라며 안도의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왼쪽이 인간극장 제작팀 편만열 PD님, 우측이 정석호 촬영감독님입니다.

 

이날은 구름이  많아서 좋은 장면은 되지 않을 것이라 합니다.

 

2008년 인간극장 특집 바누아투 블루팡오 가족 편을 보시면 멋진 바누아투 석양을 영상으로 보실 수 있답니다.

기대해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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