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UATU/LIFE STORY

밤새 두번의 정전

Bluepango1 2007. 11. 26. 03:24

요 몇일 굉장히 후덥지근 하였습니다.

비가 올듯 올듯 하면서 흩뿌리다 말았는데, 그제부터 슬금슬금 비가 오더니 어제 저녁부터 쏟아 붇기 시작했지요.

하늘에 구멍이 난 듯 합니다.

아마 싸이클론이 지나가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녁 무렵 정전이 되었어요..

다른 곳에 모두 불이 들어와 있고요, 저번에 누군가 제 전기 복스를 손상을 입혔었는데 혹시나 해서 나가 보니 완전히 깨져 있더군요.

그곳으로 물이 들어가 정전이 된 듯 하여, 직원을 급히 불러 비닐 봉지를 두르고 난리도 아니였지요.

한참 뒤 다시 버튼을 누르니 다시 불이 들어 왔습니다.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산골이님과 네이트를 하며 에러가 나는 티스토리를 점검받고, 에러 부분을 모두 잡았고요, 광고도 새로 붙이고 ^  ^...

산골이님 고마워유~~~

 

열심히 글 이전 작업중 밤 12시쯤에 다시 정전이 되었습니다.

정말로 억수같이 비가 왔어요.

모두 잠을 자는 시간이고, 또 비맞고 일하기 그러하니 새벽에 다시 작업하자 하고, 잤어요.

그리고 5시에 일어나니 비는 그쳐있고요, 다시 나가 비에 젖은 전기 복스 닦아내고 다시 비닐로 꽁꽁 묶으며 스위치를 올리니 전원복구.

아침 일찍 전기국에 가서 복스 교체 신청을 해야 겠습니다.

언눔이 전기 복스를 깨뜨렸는지...ㅠㅠ

 

여러분들에겐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