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UATU/VIDEOS

바누아투 태권도 연습 현장

Bluepango1 2007. 10. 9. 09:53

  

 

 바누아투 경찰학교의 태권도장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조만간 공사가 완공되면 바누아투 경찰학교로 이전을 하게 됩니다. 참으로 오랜 기간 공사를 하여, 그동안 바누아투 태권인들은 태권도장을 여러번 옮기는 홍역을 치뤘습니다.

 현재는 조그마한 렌트하우스를 빌려 운동을 하고 있고요, 일주일에 네번 열심히 태권도를 가르치며 배우고 있습니다.

제가 그 현장을 다녀 왔는데요, 마침 관장님이나 국제 코치님 없이 자체 연습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인원은 많지 않았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에 진한 감동을 느끼고 왔답니다.

동영상을 보시고,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태권도를 배우는 이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세계 태권도 연맹에서는 바누아투 태권도 협회에 지원을 해주고 있음에 감사를 드리며, 좀더 지원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는 많은 바누아투 사람들이 있고(한달에 오천원도 되지 않는 관비), 도복 살 돈이 없어서 평상복 차림으로 운동하는 이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제 비디오 성능이 좋지 않아 어두운 야외 장면을 쵤영을 하지 못하였습니다만, 도장 밖에서 십수명의 바누아투 사람들이 구경하며 따라 하는 모습에 태권도를 배우고자 하는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운동이 모두 끝난 후 단체 사진을 찍었으며, 개인별로 멋진 포즈를 한장씩 찍어 보았습니다.

 

 이번 자체 연습 시간엔 많이 참석하지 않았지만, 태권도를 배우고자 하는 열망은 대단했습니다.

  

 

 바투아투 최초 유단자인 알렉스, 현재 2단. 리더쉽이 대단하답니다.

 

 

바누아투 태권도 꿈나무, 이 어린 학생이 10년 후 바누아투 태권도의 대들보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바누아투에 태권도 국가 대표가 두명 있습니다. 그중 한명입니다. 힘 정말 대단합니다. 현재 1단.

 

 

두번째 바누아투 태권도 국가대표입니다. 1단.

올 12월에 남태평양 태권도 대회가 있습니다. 위 두명의 국가 대표 선수는 김영돈 국제 코치님 집에서 숙식을 같이 하며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이 첫번째 대회 참가이기에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는 분위기입니다만, 김영돈 국제 코치님은 이들을 위하여 침식 제공을 해가며 최선을 다해 가르치고 있답니다.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여러분 힘차게 응원해 주세요.

 

 

 

 

정권 단련을 제일 열심히 하고 있는 친구입니다. 

 

 

 

 

폼도 엉성하고 도복도 없지만 제일 열심히 하는 친구랍니다.

 

조만간 바누아투 경찰 학교로 태권도장을 옮기면 소식 다시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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