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UATU/아빠의 엉망진창 요리

아빠가 만든 아보카도 바나나 피자.

Bluepango1 2008. 4. 6. 19:07

오늘은 엉망진창 요리의 대가 블루팡오가 바나나 아보카도 피자를 선보인다.

그동안 피자에 관련된 레시피는 여러개를 올렸기 때문에 준비를 하지 않고 보관용으로 몇장을 찍어 두었었다.

하지만 아보카도가 들어간 피자는 그리 많지 않기에 여러분들에게 소개를 하고자 몇장 되지 않는 사진을 올린다.

엉망진창 아빠의 요리는 누구나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주 쉽게 대충 막 만들어 먹는다.

그래도 아주 맛있다.

 

요새는 피자가루가 떨어져서 밀가루로 대충 반죽을 하여 피자를 만들어 먹는다.

이젠 밀가루 몇 그람, 물 몇 미리리터, 그것도 하지 않는다.

그냥 큰 그릇에 밀가루 적당하게 넣고, 물을 약간 붓는다.

그리고 우유가루와 계란 세개를 넣는다.

반죽을 한다. 물이 모자르면 물을 더 넣고, 물이 너무 많으면 밀가루를 더 넣는다.

언젠가는 적당한 반죽이 된다.

남는 건 나중에 수제비 해 먹으면 된다.

무얼 걱정하랴.

 

그렇게 반죽을 해 놓고, 숙성을 시킨다?

이건 그냥 밀가루기에 숙성이 필요 없다.

그래서 기존의 피자를 만드는 것보다 한시간 정도가 절약된다.

 

후라이팬에 기름 대충 두르고 손으로 마구마구 눌러 후라이팬 크기에 맞추어 편다.

그리고 소고기 갈은거 먹고 싶은 만큼, 양파 큰거 하나 잘 갈고,마늘 세 조각 잘 다져서 넣고 볶는다.

다 볶아지면 케찹을 넣는다.

달콤한것 원하면 설탕을 더 넣으시라.

그리고 다 볶아지면 피자 반죽위에 골고루 펴서 올린다.

 

그런후 바나나와 아보카도, 피망을 적당하게 잘라서 소스위에 올리고 마지막으로 치즈가루를 왕창 올린다.

이제 되었다.

 

이것이 구울 준비가 다 된 아보카도 바나나 피자이다.

 

후라이판 위에 사이즈가 맞는 후라이팬을 올리고 빈공간이 있는 곳에 밀가루 반죽으로 빈곳을 잘 메운다.

그리고 약한 불에 20분정도 굽는다.

잘 익었는지 확인할 필요 없다.

그동안 블루팡오가 많은 실패 끝에 얻어진 정확한 시간이다.

후래이판을 열고 바로 접시에 꺼내 놓는다.

만일 시간을 지체했다간 피자 바닥 다 탄다.

명심 또 명심하라. ^^

 

 

이것이 20분후에 꺼낸 바나나 아보카도 피자이다.

 

 

피자가 두텁다. 저 밀가루 무슨 맛으로 먹냐고?

계란과 우유가루가 들어간것 잊었는가?

맛있다.

해서 드셔 보시라...

 

 

퍼렇고 노릇노릇 한것이 아보카도이다. 정말 고소하고 맛있다. 거기에 피망맛, 달콤한 바나나 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즐길 수 있다.

꼭 한번 해서 드셔보길 바란다.

아보카도가 비싸서 못해 먹는다고?

그럼 바누아투에 오시라.

여긴 블루팡오 주먹보다 큰 것이 200원이다...움화화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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