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UATU/LIFE STORY

제 작은 연못에 핀 아름다운 연꽃 네 송이

Bluepango1 2007. 12. 2. 08:02

드디어 제가 만든 연못에 연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까지 한송이씩 번갈아 가면서 피고지고 했었는데, 몇일전부터 꽃몽오리가 여러개 돋아 나더니,어제는 네송이가 동시에 피어 났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집공사를 하며, 평소에 갖고 싶었던 연꽃 연못을 만들었었지요.

삼년만에 그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연못은 뒤마당에 자그마하게 임시로 만들었고요, 이제 연꽃들이 제대로 피어나는 것을 확인했으니 마당에 큼지막하게 만들어야 겠습니다.

문제는 제 집이 바닷가여서 매일 짠 바다 포말이 날려올 경우 연꽃이 꽃을 피울 수 있을까가 걱정이 되긴 하지만 한번 시도를 해 보렵니다.

그럼 저의 조그마한 연못에 피어난 아름다운 연꽃 들을 보세요.

어제 오늘 이 연꽃들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 ^

 

 

저 원안에는 앞으로 피어날 꽃몽오리 들이고요, 물속에서도 마구마구 몽오리들이 올라 오고 있답니다.

 

 

색이 예쁘지요? ^ ^

 

 

부들러운 곡선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이 사진의 제목을 '과여'라고 붙이고 싶네요. 핑크빛의 연꽃이 수줍게 몸을 살짝 가린듯 합니다. ^ ^

 

 

한참을 드려다 봅니다. 어쩜 저렇게 완벽한 모습을 하고 있을까...

 

 

 

이렇게 조그마한 물고기도 있답니다.

 

 

 

 

 

 

 

 

 

똑 같은 연꽃을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 보았답니다.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연꽃...

올 여름은 이 연꽃을 보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을거 같아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 ^

 

 

제 연못의 꽃 이름은 정확하게 수련이 맞네요.

묘묘님께서 오늘 포스팅을 올려 주셨는데요, 연꽃, 수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꽃 피는 봄날 : 연꽃과 수련의 비밀은? http://blog.daum.net/jinranpo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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