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UATU/TAEKWONDO

바누아투 태권도 북경 올림픽 진출 할 수 있을까?

Bluepango1 2007. 11. 28. 18:26

2007년 11월 30일부터 12월1일까지 남태평양 뉴칼래도니아(프랑스령)에서 2008년 오세아니아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선수 선발전이 열린다.

호주, 뉴질랜드, 바누아투, 피지, 파푸아뉴기니, 퍼미아라, 킬리바티, 통가, 괌등이 출전한다.

이번 경기에서 우승자 남자 세명, 여자 네명에게 북경 올림픽 태권도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남녀, 모두 네체급 경기가 이루어 지는데, 남자 한체급에서는 호주에서  타대회 우승로 티켓 한장이 배정 되었기에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선수에게 티켓 세장만 주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체급에서 호주 선수가 안나오는지는 얄려 지지 않아 탐색전이 대단하다고 하다.

바누아투 태권도 협회에서 처음에 -68Kg과 +80Kg 두 체급을 출전시킬 예정이었으나 +80Kg 선수의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아쉽게 출전이 무산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68Kg에 출전하는 바누아투 태권도 국가 대표 선수인 스티브(18세)는 이번 대회에 우승이 유력하다고 한다. 그의 키는 181Cm, 체중은 65Kg 으로 아주 좋은 신체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 가장 좋은 조건이며 스피드와 근성을 두루 갖춘 좋은 선수라고 한다.

단지, 단점으로 지적 되고 있는 것은 국제 대회에 첫 출전이기에 경험 부족에서 오는 경기력에 문제가 가장 크다고 하는데 그것은 지켜볼 일이다.

 

 

바누아투 태권도를 북경 올림픽에 출전 시키기 위하여 뭉친 용사들.

좌측부터 바누아투 태권도 국가 대표 스티브, 호주 태권도 국가 대표 Bshara Fram(윤치관 회장 제자), 바누아투 태권도 협회장 윤치관,  1단 제프, 2단 알렉스

 

그럼 바누아투 태권도 국가 대표 연습 현장에서 협회장, 호주 국가 대표, 바누아투 국가 대표 선수의 인터뷰와 연습 장면을 보도록 하자. 

 


 

 

 

호주 국가 대표 선수 Bshara Fram(24)는 10일전 바누아투 태권도 윤치관 협회장으로부터 전화 한통화를 받고 바누아투로 바로 달려 왔다.

그는 8살부터 호주 윤치관 태권도 관장의 도장에서 태권도를 시작하였고, 협회장의 가장 아끼는 제자로 현재 호주 국가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지금도 그는 윤치관 회장을 아버님 이상으로 따르고 있으며, 국가 대표 일정도 늦추고 스승의 요청을 거절하지 않고 바누아투로 한걸음에 달려 왔다.

대회가 열리는 뉴칼래도니아(남태평양 프랑스령)까지 윤회장을 따라가서 선수를 북경 올림픽에 진출 시키고 싶은 욕망이 컸지만, 호주 국가 대표 코치의 강력한 호출을 받고, 어쩔 수 없이 오늘 오후 2시에 호주로 돌아 갔다.

그는 스티브(바누아투 태권도 국가 대표, 이번 대회 출전 선수)가 북경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하며, 만일 북경 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낸다면 북경 올림픽 때까지 협회장을 도와 북경 올림픽까지 가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그는 호주 국가 대표 선수로 북경 올림픽의 가장 유력한 유망주 였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아깝게 다른 동료에세 출전권을 넘겨야 했다. 주변에서는 그가 혼혈이기에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하였다는 후문이 있다. 상당히 아쉽다.

이번에 그의 프로 태권도 시범 경기에 출전한 비디오 테잎을 보았는데, 그의 발기술은 현란하기 이를데 없었다.  프로 태권도 경기에서 공중 삼회전 발차기로 상대방을 가격 하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가 북경 올림픽에 진출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우며, 내년 US 오픈 대회에서 금메달 따기를 기대해 본다. 

 

Bshara Fram(24) 선수의 각종 주요 경력.

경력 : 호주 선수권 각종 대회 금메달 10개 획득

2004년 아세아 청소년 태권도 대회 은메달

2006년 코리아 오픈 태권도 금메달  

2007년 말레이시아 오픈 태권도 금메달

2008년 2월 US 오픈 태권도, 호주 국가 대표로 출전 - 금메달  예상

 

 

 

 

겨루기의 기본을 가르치고 있는 브샤라.

 

 

돌려차기의 실전을 보여 주고 있다.

 

 

선수들의 발차기용 백을 잡아 주고 있는 브샤라.

 

 

북경 올림픽 진출의 꿈을 향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스티브.

 

 

 

알랙스는 남태평양 대학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었기에 이번 대회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스티브의 스파링 상대로 도움을 많이 주었다.

 

 

 

이번 대회 일정표

  

 

바누아투 국가 대표 선수 및 임원진은 11월 29일 오전 6시에 뉴칼레도니아로 출발하며, 30일 계체량과 대진표 추첨을 하고 다음날 시합을 한다.

12월 1일 바누아투 태권도의 베이징 올림픽 출전이 결정난다.

 

바누아투 태권도 베이징 올림픽 출전을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만세, 바누아투 만세, 태권도 만만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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