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UATU/TAEKWONDO

바누아투의 태권도

Bluepango1 2006. 12. 17. 12:39

 남태평양 바누아투 체육청은 호주에서 태권도장을 30여년간 운영하신 윤치관 관장을 수년간 바누아투에 태권도를 보급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습니다.

윤치관 관장(시드니 올림픽 태권도 조직 위원장)께서는 호주에 30여개의 지관을 운영할 정도로 탁월한 태권도인이셨습니다. 하지만 바누아투로 간다는 것은 호주에서 이루어 놓은 명성과 부를 모두 접고 아주 작은 나라에 들어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답니다.

하지만 사년전 윤치관 관장님은 바누아투에 태권도를 국기로 만들자라는 결심으로 호주의 모든 도장을 후학들에게 위임하고 부인과 함께 바누아투로 오셨습니다.

윤치관 관장은 현 바누아투 한인회 회장이시며 바누아투 일반인은 물론 군인과 경찰들까지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처음엔 바누아투 경찰학교에서 아주 작은 강당을 도장으로 사용하도록 배려를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작아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작년 호주 경찰청에서 바누아투 경찰 교육 때문에 바누아투에 입국 하였습니다.

호주 경찰들을 가르친바 있는 윤치관 관장을 알아 보고 호주 정부 차원에서 최신식 태권도장 건립 자금을 지원해 주었답니다.

지금 바누아투 경찰청 학교 내엔 최신식 태권도장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넓은 도장, 하드 트레이닝장, 샤워장등 바누아투에 최고 시설의 체육관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이지요. 

윤치관 관장께서는 바누아투에 태권도를 국기로 만드는 그날까지 열심히 가르치신다고 합니다.

바누아투는 인구 20만명의 최빈국가 이며 아주 작은 나라입니다.

 어떠한 명예나 부를 탐하지 않고 오로지 태권도를 보급한다는 신념하에 열심히 태권도를 가르치시는 윤치관 관장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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