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강렬한 노을 사진 연출하기

 

저녁 노을이 붉게 물들면 다음 날 날씨가 맑다고 합니다. 해질 무렵에 노을진 하늘을 보면 그 아름다운 풍경에 바로 카메라를 들고 뛰쳐나가고 싶어집니다. 노을진 하늘을 보는게 쉽지 않으니깐요.

하지만 어쩔때는 노을이 질랑 말랑한 어설픈 노을 풍경이 아쉬울 때도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이 어설픈 노을을 강력하게 변신 시킬 수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한강을 지나다가 창밖의 풍경을 보고 어쩌면 괜찮은 사진을 건질까 싶어서 다음 역에서 내려 한강변으로 향했습니다^^;;

 

 

멀리 하늘이 노을이 질랑말랑 좀 느낌이 약해서 아쉽습니다.

 

그래서 강렬한 노을 사진을 연출해 봤습니다.

 

 

느낌이 많이 강렬해졌지요?

 

의외로 방법은 아주 간단하답니다^^ 

 

※ 사진들은 모두 무보정 원본 리사이징 사진입니다^^

    조리개를 많이조여서 자세히 보면 제 카메라의 먼지가 찍힌 것도 보입니다ㅠ.ㅠ

 

 

조리개 우선모드(A모드)에서 조리개 수치는 10 또는 14 정도까지 조여주고 ISO는 최저로 낮추고 촬영했습니다. 밝은 태양을 향하기 때문에 셔터스피드는 충분히 확보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측광을 가장 밝은 곳으로 해야한다는 겁니다. 간단하게 초점을 태양쪽으로 맞추면 측광이 같이되고 그때 셔터스피드를 고정(노출고정)시키고 촬영하면 됩니다. 그럼 전체적으로 노출 부족이 되면서 어두워지고 태양 주변에 붉은 빛이 강렬해지는 노을 사진이 연출됩니다.

 

이번엔 좀 더 가까운 풍경을 담겠습니다.

 

 

태양이 구름에 가려질 때 촬영하면 더욱 멋진 풍경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너무 밝은 곳으로 측광해서 태양이외의 부분이 너무 노출 부족이 되여 어두워지면

 

측광을 약간 덜 밝은 곳에하여 셔터스피드를 낮춰주어 촬영하면 전체 사진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만약 노출 부족했을때의 셔터스피드가 1/250초였다면 그 아래인 1/125정도의 지점을 측광하여 촬영하면 됩니다.

 

 

셔터스피드 1/250초

 

 

셔터스피드 1/125

 

셔터스피드가 낮아지자 어두운 부분이 살아났습니다.

 

 

 

 

간단한 방법이죠? 중요한 것은 측광을 태양쪽, 밝은 부분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또하나 주의할 점은 밝은 태양을 향해서 촬영하기 때문에 너무 장시간 촬영하면 눈에도 좋지 않고 카메라 CMOS에도 좋지 않습니다. 태양을 향한 너무 긴 촬영은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잘 기억해 두셨다가 다음에 어설픈 노을 풍경을 보시면 강렬한 노을사진으로 변신시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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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太陽's Photo Stud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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