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UATU/LIFE STORY

대한민국 만만세!!! 외교부 만만세!!!

Bluepango1 2007. 1. 8. 01:20

몇년전 솔로몬 아일랜드에서 폭동이 일어 났었지요.

다른 나라는 말할 것도 없구요, 중국과 필리핀에서 조차도 자국민들을 대피 시키느라 항공기 및 배를 보냈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주파푸아뉴기니 대사관 재외 공관(나우루, 솔로몬 아일랜드, 바누아투 겸임)에선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못했지요. 안했나? 

타국민들은 자국에서 강한 보호 조치로 인명 피해 재산 피해를 최소화 시키려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항공기 파견이나 군함 파견등...

하지만 주파푸아뉴기니 대사관에선 어떤 노력을 했나요?

납북 어부나 육군 포로 대했던 방식 그대로이지요.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코난님의 말씀대로 우린' 대한민국인들은 그 동안 정부에서 잘 보살펴 주고 안전하게 보호를 해주었기에 온상속의 화초다 그러니 이제부턴 자력으로 살아야 한다. 가슴이 메어지고 피눈물이 나지만 그것이 대한믹국 국민들을 위함이니 이해해 달라. 나중에 역사가 말해 줄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는 듯 합니다.

작년에 바누아투로 신임 대사가 신임장을 받으러 오셨었습니다.

오실때마다 가끔은 바누아투 한인회에 100불이나 200불 정도를 금일봉으로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작년에 무려 400불을 주고 가셨습니다.

한인들은 한입으로 신임 대사님에게 여쭈었습니다. 예전 솔로몬 폭동과 같은 일이 바누아투에 벌어진다면 어떤 조치를 취해 주실 수 있느냐구요. 그분께서 지원이 없다면 저라도 당장 달려 와서 교민을 직접 돕겠다는 자조 섞인 말씀을 하시더 군요. 그리고 금일봉을 전하시면서 하시는 말씀, 그래도 참여 정부가 들어 서면서 많이 좋아 졌다고 합니다. 금일봉 액수도 무려 몇배나 상승 했구요. 바누아투 한인들은 감읍 했었고, 대사님이 마지막으로 당부 합디다. 한국 정부가 하는 일이 워낙 많아 이런 작은 나라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해 죄송하다구요. 헉!

일단 조금은 나아진듯 합니다만...

바누아투 한인들은 그 마음을 압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부에 기대지 말고 더욱 강해 져야 한다구요.

전 대한민국에게 나를 위해 무엇을 해줄것인가를 바라지 않고 내가 대한민국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나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능력 부족인 제 자신을 탓할 수 밖에요.

 

 

다음 링크된 곳 한번 보세요.

대한국민을 강하게 단련 시키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또 있네요.

통가 왕국 폭동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