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UATU/LIFE STORY

개인악기로 첫 연습...

Bluepango1 2008. 7. 19. 22:10

여상범님이 드디어 차를 찾고 오늘 번호판을 달았습니다.

 

그 차안에 여상범님의 사물놀이 장비가 실려 있었지요.

 

모두 개인 악기가 지급이 되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하나씩은 갖고 사물놀이 연습을 제대로 해 보았습니다.

 

오후 세시부터 연습을 했고요, 날이 어두워지면서 마무리를 했답니다.

 

세시쯤엔 손님이 모두 나가고 없었는데, 하나둘 들어오셔서 지켜 보시더라고요.

 

연습 중간에 손님들 찾아 다니며 너무 시끄러워서 죄송하다고 이야기 하고, 만일 시끄러우면 하지 않겠다고 하니, 모두들 괜찮다며 너무 보기도 좋고, 리듬도 좋다고 하시네요. ^^

 

 

내일 아침에 모두 일어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몸이 많이 뻐근할 테니까요...

 

저도 5년여만에 악기 갖고 제대로 연습을 하니 많이 결리네요.

 

그래도 기분만은 아주 최고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보내준 악기가 금요일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서류가 미비되어 아직 찾지는 못했고요, 월요일엔 찾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럼 모두 개인 악기를 갖고 연습을 할 수 있고요, 복장도 갖출 수 있겠네요.

 

일단 월요일쯤에 오늘 연습한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큰 기대는 하지 마세요.

 

오늘 자기 악기를 갖고  처음 연주해 본 사람이 네명이나 됩니다. ^^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