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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누아투 문화의 날 맞이, 거리 행진과 전통 춤

Bluepango1 2007. 11. 18. 08:18

 

오늘은 바누아투 문화의 날입니다.  (Culture day 11월 16일, 동영상 편집하고 사진 정리하다보니 하루가 지나 올리게 됩니다.)

이 날을 맞이하여 각 섬의 대추장 및 추장, 댄스팀들이 포트빌라에 왔고,  문화의 날 기념 거리 행진을 하였습니다.  그 현장을 나가 보았습니다.

 

 


  

바누아투 전통 스트링밴드의 노래 입니다.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추장과 댄스팀 그리고 약간의 외국인들이 동참하여 '문화의 날' 맞이 거리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뒤에 차들이 길게 줄지어 따라 오고 있습니다. 많은 인내력을 발휘해야 겠지요. ^ ^

 

 

아주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발걸음도 맞추며 행진을 합니다.

 

 

 

거리행진 리드해 주신 분인데, 어찌나 재미있게 하시는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지치는 줄도 몰랐습니다.

 

 

이 추장님 머리에 꽃은 '하이비스커스' (바누아투 국화)가 잘 어울립니다. ^ ^

손에 들은 것은 추장들의 직위와 위엄을 상징하는 지휘봉입니다.

 

 

이 분은 암바이 섬의 대추장(추장중의 우두머리)입니다. 키가 190cm정도 되고요, 아주 위엄있는 분입니다. 많은 분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는 대추장입니다.

 

 

바누아투의 전사

 

 

저 고추 가리개는 남바라 불리웁니다. 우리가 보기엔 남사스럽지만 펜타코스트섬에선 저것을 하지 않으면 상놈이랍니다. ^ ^

 

 

바누아투 국기가 힘차게 펄럭입니다.

 

 

뒤에 보이는 오렌지색 지붕 건물은 바누아투 국회의사당입니다.

 

 

바누아투 국립 박물관 전경, 오늘 벼룩시장이 열렸습니다. 값싸고 좋은 옷들 화초들이 많이 나왔네요. 아내와 딸은 500원짜리 옷, 치마를 사입고 좋아라 합니다. ^ ^

 

 

 

각 섬에서 오신 대추장 및 추장들.

 

 

바누아투 데일리포스트 기자.

 

 

 

 

이것이 예전 펜테코스트섬의 전통 복장(서양의 양복)입니다. 펜테코스트섬은 번지 점프의 시초가 된 Land diving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지금도 하고 있지요. 동영상과 관련 기사는 이곳에 가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잠간 맨땅에 헤딩하는 영상을 보실까요? 원글보기 : 맨땅에 헤딩하는 번지 점프

 

 

 

 

바누아투 박물관 내에서 바누아투의 전통 문화를 배우고 있는 어린이들...매주 토요일마다 하는데요, 제 아이들도 보낼까 생각중입니다. ^ ^

 

 

바누아투 박물관내에 전통 만남의 집(나카말) 개장식을 하고 있습니다. 거리 행진을 마치고 모두 이 행사에 참석을 하였고, 각 대사관 직원들과 기타 인사들이 참여를 하였는데요, 많이들 지각하더군요.

- 'Nakamal' 'Meeting place' 라고 하는데요, 전 지금까지 '나카말'하면 카바를 파는 곳인줄 알았습니다. 대부분 나카말에서 카바를 팔고 있습니다. 한국의 주점을 연상하면 되겠습니다.

카바는 한국의 막걸리와 성격^ ^이 비슷하다고 봅니다. 바누아투 사람들은 카바를 매일 저녁 마시다 시피 하는데요, 마시면 마약과 같이 환각 증상이 나타납니다. 저도 마셔보았는데요, 마치 하늘을 나는 기분이더군요. 이 카바 이야기는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춤은 팬터코스트의 전통 춤인데요, 흡사 어린아이들 놀이 춤 같이 아주 간단하고 재미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러한 춤을 가르쳐 줘도 좋을 듯 합니다. 동영상 끝부분에 있습니다. 안보신 분들은 보세요. 재미있답니다. ^ ^

 

 

나무 드럼 리듬에 맞추어 춤을 춥니다.

 

 

 

 

춤 마무리는 저런 바누아투 전통 나무 드럼으로,모두 모여 신나게 두르린후 무대를 내려옵니다.

 

아래 사진은 나카말 내부 사진인데요, 보시다 시피 못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칡덩쿨이나 대나무 밧줄로 엮어 집을 만들었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집입니다.

 

 

 

 

바누아투 문화의 날을 맞아 일주일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입니다. 그래서 바누아투 문화관을 찾아가서 스케쥴을 달라고 하니 없다네요. 단지 목요일에 예술 전시회를 한다는 정보외엔 알아오지 못했습니다. 블루팡오의 특기인 맨땅에 헤딩 정신으로 발로 뛰어 다니며 행사를 알아 보고 취재를 하여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남태평양 바누아투에서 블루팡오였습니다. (bluepango@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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