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국회의원 선거일, 그리고 공휴일.
목포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한무리의 여고생들이 비를 맞으며 목포역 광장을 가로지르고 있다.
알토란같은 노는 날, 왜 이들은 비를 맞으며 역전을 배회하는가?
이 학생들은 외치고 있다.
"우토르를 살립시다. 우토르를 살립시다."
오히려 냉담하기까지한 어른들의 무관심을 향해
그들의 외침은 한참동안이나 목포역을 울린다.
목포역에서 돌아오는 기차안, 한참동안 그들의 외침이 내 가슴에서도 울린다.
이 어린 학생들의 외침과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이 학생들은 목포의 정명여고 학생들입니다.*
출처 : 반대로 달리기
글쓴이 : 깐돌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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