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몇주전 바누아투는 정말 더운 날이 계속되었습니다.
먼 하늘에선 마른 번개가 밤을 수놓기도 했었고요.
무언가 큰 태풍이 올것 같은 예감이 들었었지요.
아주 습한 날씨가 이상하리만치 이주정도가 되었으니까요.
드디어 저번주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약 이틀간 줄기차게 내렸지요.
그리고 곧 소강상태가 되더니 흐린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은 정말로 한국의 가을 날씨처럼 청명한 하늘, 시원한 바람, 너무 좋습니다.
단, 한낮엔 좀 뜨겁긴 합니다.
하지만 그늘가엔 아주 시원한 바람이 부니 문제 없지요.
이것이 바누아투의 전형적인 날씨입니다.
바누아투의 여름은 삼월까지 이어지는데, 벌써 더위가 한풀 꺾인 듯 합니다.
계속 이런 날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계신곳 현재 날씨가 어떤가요? ^ ^
남아공은? 브라질은? 호주는?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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