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바누아투에서 4부까지 인간극장 모두 보았습니다.
제 가족이 TV에 나오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고, 이것이 정말 한국에서 방영되는 인간극장 맞어?
의아스럽기도 합니다.
제가 그동안 다음 블로거를 이용하면서 하루에 많게는 10만명이 넘게도 제 블로그를 찾아 주셨었는데요, 그
수많은 댓글에도 이틀 정도면 모두 답글을 달아 드리곤 했는데, 이 강력한 초 울트라파워 인간극장 시청자들
에겐 당해 내지를 못하겠습니다.
간단한 안부 인사라면 간단하게 글을 남겨도 될텐데, 이건 제가 쉽게 답글을 쓸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이 많았습니다.
특히 바누아투로 이민을 희망하시는 분들의 글엔 제가 쉽게 답글이 달려 지지 않내요.
제가 이민 사업을 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더욱 조심스럽고 어렵습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제가 사년전 아내와 함께 이민을 심각하게 고민할때, 그 아픔이 고스란히 여러분들 이야기 속에 들
어 있기 때문에 쉽게 저의 말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질문에 신중하게 답하기 위하여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네요.
그리고제가 관리하는 두개의 블로그( http://bluepango.net )
한개의 홈페이지 (http://www.bluepango.com)에 다른 분들이 수많은 질문과 수많은 격려 말씀이 쏟아
져 이곳저곳 다니며 답글 남기느라 눈도 아프고 생각도 마비될 지경입니다.
지금 바누아투는 새벽 4시 30분이 넘어 가고 있습니다. 인간극장 방영하는 날부터 이렇게 새벽까지 답글
을 달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에게 드린다고 약속을 했는데, 역시 인간극장의 강력한 파워에 제가
무릎을 꿇을 수박에 없네요. ^ ^
빨리 답글을 달아 드리지 못해 죄송하고요, 최대한 성의껏 답을 드리도록 할테니,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자기의 글에 답글 나중에 라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감사드리고요,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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